들어가며..
오토캠핑을 막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에게 어떤 장비가 꼭 필요한지 알아볼까 한다.
사계절 공통으로 캠핑을 위해서 필요한 것과 계절별 필요한 것을 구분했다.
( 추천하는 제품의 해당 업체와는 일절 관계가 없음을 미리 알린다. )
사계절 공통
1. 텐트
- 캠핑을 위해선 당연히 있어야 하는 텐트이다. 자세한건 이전 블로그를 참조하기 바란다.
2021.01.11 - [취미/캠핑] - 텐트 구입 가이드 1편 - 나에게 최적화 된 텐트는 ?
2. 캠핑용 전기릴선
- 전기 없는 오토캠핑을 캠핑이라 할 수 있을까 ? 전기릴선은 오토캠핑의 필수 템이다.
- 보통 20m, 30m길이가 가장 선호된다. 일부 캠핑장의 경우 멀리서 전기를 끌어다 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. ( 보통 캠핑장 안내사항에 안내하고 있다. ) 이 때를 대비하려면 30m 길이가 나을 것이다. 물론 대부분의 캠핑장은 사이트별 전기박스가 제공되므로 10m, 20m도 충분하다.
- 릴선은 최대한 다 풀고 사용하는것을 권고한다. ( 자기장문제로 인한 열 발생 )
- 콘센트는 4구짜리 릴선이 선호된다. 핸드폰 충전, 전기장판, 타프팬 등 하나의 릴선에서 사용되는 장비가 생각보다 많다.
- 브랜드는 코베아, 세이즈(SEIGE) 릴선이 선호된다. ( 대부분의 모델이 방우방진 기능이 있으며 4구 콘센트로 구성되어있다. )
3. 랜턴
- 오토캠핑용 랜턴은 밝은 것은 물론이고 내구성, 방수, 지속시간등을 고려하는게 좋다.
- 밝기는 2000루멘 이상은 되는것을 추천한다.
- 방수기능은 당연히 있는 것이 좋다. 폭우 때문이 아니라 보슬비가 내릴때를 대비해서다.
- 지속시간은 완충 후 최소 5시간이상은 가는것이 좋다. 겨울에는 오후 6시면 해가 떨어지고 어두워지는데 그 전부터 켜놓고 취침전까지 생활해야 하므로 장시간 사용가능한것이 좋다.
- 텐트 크기를 고려해 사이즈를 선정하자. 대형 텐트, 타프라면 당연 큰 사이즈의 랜턴(예. 크레모아 3페이스)이 좋다.
- 테이블 / 이너텐트용 랜턴은 별개로 가지고 있으면 좋다.
- 메인 랜턴으로 선호되는 브랜드는 크레모아, 루메나등이 있다. ( 참고. 루메나에서 최근 크레모아 3페이스와 비견할 만한 평이 좋은 모델(루메나 5.1)이 나왔다. )
4. 버너
- 둘러 말하지 않겠다. 한개의 버너만 산다면 구이바다가 필수다. 기본적인 고기 굽는 용도는 물론, 어묵탕, 만두 찜등 별의 별것을 다 할 수 있다. 사이즈는 큰게 좋다. 요즘 유행하는 토마호크 굽는데도 문제없다.
- 개인적으로 버너는 두 개를 구비하는걸 추천한다. 두 가지 이상의 요리를 하거나 대용량 물을 끓일 때 고화력 버너가 필요하다.
- 그리들을 사용할 생각이라면 강염버너나 동성 해바라기 버너도 좋은 선택이다. 대부분 강염버너 + 그리들 조합을 사용한다. 해바라기 버너는 고화력 + 가스비 절감의 효과는 있으나 무게와 크기 때문에 입문자에게는 비추천한다.
- 강염버너 선택 시 중국에서 생산하는 부린 강염버너가 가성비가 좋으나 주의할 점이 있다. 그리들 전체에 열 전달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. 스노우피크 강염스토브, 미니멀웍스 파워스토브가 열 전달이 고르다.
5. 기타 추천 아이템
- 소토 토치 라이터: 스토브에 불을 올리거나 모기향 피울때 요긴하게 사용한다. 가스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.
- 타프팬: 하계보다 오히려 동계 캠핑시 많이 사용한다. 더운 공기를 골고루 전달하기 위한 서큘레이터 역할로 사용가능하며 여름에는 선풍기 역할로 사용한다.
- 설거지망: 설거지 가지를 양손으로 들고 왔다갔다 몇번만 하면 자연히 찾게 되는 아이템이다. 고생말고 바로 사는걸 추천. ( 여름 계곡에 놀러갈때 맥주 담아가는 용도로도 제격이다 ㅋ 맥주가 잠길만큼 물 넣고 각 얼음 넣고 와이프 눈초리도 넣고 .. )
- 코스트코 방수포: 텐트 그라운드 시트로 제격이다! 보통 5m급 거실형 텐트의 풀 그라운드 시트가 8~10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약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방수가능한 그라운드 시트를 사용하는 것이다.
- 이마트 트레이더스 언니베개: 자충베개, 에어베개 다 써봤지만 이 만한 물건이 없다. 작아서 수납용이하고 메모리폼 구조라 편안하다. 자충, 에어처럼 공기 불고 빼고 할 필요 없다.
하계캠핑 추천템
1. 타프
- 하계에는 타프 + 돔 조합이 선호된다. 무더운 여름, 약한 바람 하나라도 아쉬울 때는 타프만한 것이 없다.
- 우천시를 대비하여 내수압 1,500mm이상 추천한다.
- 블랙코팅이 되어있는 타프가 차광력과 열차단이 좋다.
- 타프 메인폴대 사이에 데이지 체인을 걸어 타프팬, 기타 집기를 걸어 두면 편하다.
- `타프스크린` 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.
2. 기타 추천템
- 스텐리 워터저그: 한동안 구할수 없어 사재기가 기승을 부린 전설의 워터저그. 통얼음 넣고 이틀이 지나도 얼음이 유지된다. 각 얼음만 넣고 맥주, 음료수 등을 넣어놔도 좋다.
- 안전 모기향 연소기: 자녀가 있다면 뚜껑이 있는 안전 모기향 연소기는 필수다.
동계캠핑 추천템
1. 난방기구
- 동계캠핑에 난방기구를 빼놓을수 없다. 난로, 팬히터로 고민한다면 이전 블로그를 참조하자.
2021.01.05 - [리뷰] - 파세코난로(camp27) vs 신일팬히터1200 장.단점 ( feat. 빅데이터, 인기모델 비교 )
- 일산화탄소 경보기: 난로사용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필수다. 만원대로 가격도 저렴하니 필히 구입하자.
- 안전상 난로 사용이 불안하다면 난로안전망을 사용하자. (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비슷한 안전망을 판다 )
- 미니팬히터: 새벽에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날씨라면 미니팬히터로도 충분하다. 툴콘의 경우 600W 정격소비를 갖는데 이는 캠핑장 맥시멈 규격에 딱 맞아떨어진다. 기타 전열기구를 사용한다면 600W가 넘어가니 캠핑장에 따라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.
- 전기장판: 코보 무자계 전기매트가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. 사이즈도 다양하고 기본적인 과열방지,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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